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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음식

대표적인 발효 건강식품인 낫또에 대해 알아보자 (효능과 먹는방법)

by 조이풀조이풀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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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발효 건강식품인 낫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낫또는 삶은 대두를 발효시켜서 만드는 일본의 전통적인 발효 식품 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건강 전문지에서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인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낫또 특유의 냄새 때문에 쉽게 친숙해지기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먹기 간편하게 포장되어 나오는 제품들이 많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발효 건강식품 낫또
발효 건강식품 낫또

낫또의 효능

효능 1.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예방

낫또의 대표적인 성분은 '낫토키나아제'라는 혈전 용해 효소입니다. 이 효소는 콩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끈적한 실타래 안에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낫토키나아제'라는 효소가 혈관 내 노폐물을 녹여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관을 막는 노폐물을 녹여 몸의 순환을 돕습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찬 경우 낫또를 섭취하면 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효능 2. 장 건강

낫또는 장 건강에 좋은 대표 건강식품입니다. 낫토 속에 있는 유익균이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강한 항균 작용을 하여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낫또 발효 과정 중에 생기는 바실러스균은 장을 청소하고 변비와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효능 3. 골다공증 예방

낫또에 들어있는 이소플로본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입니다. 체내에 흡수가 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며 골밀도가 저하되는데요. 이때 비타민 K2 섭취가 중요합니다. 낫또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 단백질은 콩 단백질로서 뼈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의 경우 비타민 K2와 함께 낫또를 섭취하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효능 4. 여성 질환 개선

이소플라본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 8종 중 하나입니다. 천연 여성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낫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은 생리불순, 생리통 등 여성 질환을 개선해 줍니다. 

효능 5. 면역력 강화

낫또에는 레반이라는 실과 같은 끈적끈적한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이 레반은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천식, 아토피, 결막염, 두드러기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면역력을 향상하는 역할을 합니다. 

 

효능 6. 다이어트

낫또는 삶은 콩에 비해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합니다. 바나나의 4배, 고구마의 7배에 달해 장내 노폐물을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해 소고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낫또는 다이어트 식단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다이어트식을 찾는다면 낫또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낫또 먹는 방법

낫또는 충분히 저어 실타래가 가늘고 많아질수록 좋습니다. 실타래 안에 들어있는 낫토키나아제는 낫또의 점액질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섭취할 때에 실타래가 많이 생기게 해서 먹는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낫또를 뜨끈한 밥과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낫토키나아제라는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인데요. 7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이 효소가 거의 기능을 상실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낫또를 드실 때는 너무 뜨끈한 밥보다는 적당한 온도의 밥과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국장 VS 낫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청국장과 낫또는 대두를 발효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만드는 과정 대부분이 유사한데요. 다만 청국장은 발효가 완료된 후 마늘, 생강, 소금을 넣고 뭉쳐 보관하고 찌개로 끓여 먹는 경우가 많지만 낫또는 주로 발효된 것을 저어 밥에 얹어 먹습니다. 

청국장과 낫또는 만들 때 사용하는 콩의 종류도 다릅니다. 청국장은 콩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균으로 발효되지만 낫또는 낫토균 1가지로만 발효되는데요. 청국장은 끓여 먹는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가 소실되는 반면 낫또는 발효된 그대로 밥에 얹어 먹기 때문에 함유된 균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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