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증상, 원인 및 자가진단법 알아보아요.

손이 저리거나 심한 경우 물건을 떨어뜨릴 만큼 손목 통증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 원인, 자가진단법,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및 원인
  1.1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증상)
  1.2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2.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방법
  2.1 손목터널증후군 테스트, 자가진단법
  2.2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3.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방법
  3.1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방법 
  3.2 손목터널증후군 자가 운동

 

1.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및 원인

 

1.1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증상)

손목 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신경과 힘줄이 지나가는데, 이를 보호하고 둘러싸고 있는 관(터널)이 있습니다. 이 손목터널이 여러 자극으로 인하여 압력이 증가하거나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감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손가락, 손바닥, 손목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이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 외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이 무감각하고 손을 꽉 쥐는 동작을 하면 때때로 손이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
•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릴 만큼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 어렵다. 
• 새끼손가락에는 저린 증상이 없으나 엄지와 2, 3, 4 손가락 일부가 저리다.
• 주로 야간에 증상이 심해진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굳어지거나 경련이 있다. 
• 팔을 들어 올리면 팔목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1.2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론적으로는 손목의 수근관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모든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에 발견되는데 40~60세, 특히 중년 이후의 여성, 노인, 비만인 경우, 당뇨병 환자에게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임신 중에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미용사에게도 많이 발생합니다. 

• 노인, 임신, 비만, 당뇨병 환자에게서 흔하게 발생
• 컴퓨터, 스마트폰의 오랜 사용, 반복적인 가사 노동 등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
• 감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등 질환의 합병증
• 손목 부위의 골절 또는 탈구로 인해 수근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경우

 

2.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방법

 

2.1 손목터널증후군 테스트, 자가진단법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자가 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팔렌 검사'라고도 불리는데, 손목을 구부린 채로 양 손등을 닿게 합니다. 그리고 약 1분 정도 자세를 유지할 때 손끝이 저리는 증상이 있거나 감각이 무뎌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법 "팔렌검사"

2.2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대부분 혈액 순환 장애 등과 같은 다른 문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먼저 혈액검사, X-ray 검사, 신경 검사 등 원인을 찾는 검사를 실시하고 신경 타진 검사, 수근 굴곡 검사, 정중신경 압박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3.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방법

3.1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방법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근육 위축이 없는 환자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등을 이용)
• 고정 치료 (보조기나 부목 이용)
•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 주사 치료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 주사)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2 손목터널증후군 자가 운동

손 저림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가 운동으로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 평소에 손바닥이 눌리는 생활 습관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러한 동작을 피합니다.
• 손을 이용한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사용을 자제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기 전 손가락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장시간 한 자세로 있어야 할 경우 손목 아래 쿠션 등을 받쳐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가 유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신경 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세가 나타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손을 충분히 쉬어주면 저절로 증세가 좋아지고 자연치유 될 수 있습니다.